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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호 인근에서 루어샵&카페를 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 배성환 ( gosing2ne ) 작성일 : 2017-06-13 23:07:56 조회 : 1001
안녕하세요. 고씽이네루어 & 앵글러스커피 운영 중인 배성환 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페북 실시간 방송으로 보고 방송 응모 해봅니다. ㅎㅎ
사연 넣어 주면 방송 하러 오셔서 낚시도 같이하고 뭐 하신데서.... ㅋㅋㅎㅎㅋㅎㅎㅋ
함 도전 해봅니다. ㅎㅎ
뭐 안되면 어쩔수 없죠 ㅎㅎ.... ..ㅠ..ㅠ

저희 부부는 서울에서 살면서 나주호로 종종 낚시 여행을 다녔슴다.
자주 다니다 보니, 저희처럼 원정오신 외지 분들이 간식이나 급한 루어 용품들을 보급하고,
최근 포인트 정보나 필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을 운영해보자 싶어서....
나주호 인근 20분 거리에 카페 겸 루어용품점을 운영 하게 됐슴다.

....
여기까진 뭐 좋았슴다...
그런데 말임다....

저는 사실 지금까지 런커는 딱 한마리 잡아봤슴다.
올해가 아님다.... 지금까지 태어나서 딱 한마리 잡았슴다.

매번 47의 저주라고...
잡으면 맨날 47입니다. 진짜. 매번 47임다.
오늘도 47 임다. 진짜루....
47 임다. 정말. 오늘도 또 47임다.으하하...

뭐 47에서 못벗어 나도 괜찮슴다. 그럴 수 있슴다. 그쵸. 그런거죠.
그런데 말임다....

저희 와이프는 벌써 올해 10여수 이상 런커를 잡았슴다.

벌써 소문 다났슴다.
여사장님이 남사장님보다 낚시 잘한다고 소문났슴다.
광주부터 대전 등등... 알만한 분들은 다 알고 계심다...
저희 부부가 늘 언제나 같이 낚시 다녀서 동출 가신 분들은 다 이미 알고 계심다...
남사장님은 바늘 빼기 캐디라고... 여사장님이 잡고 남사장님이 바늘 빼기 담당이라구...

사실... 저보다 잘하는거 같긴 함다. ㅠㅠ

심지어 제가 라인이 터져서 놓친 배스를 와이프가 바로 캐스팅 하더니...
짜치 밭에서 ??하고 런커를 뽑았슴다. 그놈이 제 웜과 라인까지 그대로 물고 있었슴다.
으하하....

매번 와이프랑 커플 낚시 다녔는데...
이제는 같이 다니면 왼손이 떨림다....
와이프보다 먼저 더 큰놈을 잡아야해 라고... 강박이 생김다.
왜 싸이즈에 자꾸 연연하는진 모르겠슴다.
그냥 같이 낚시 가면 저도 모르게 사이즈를.... 경쟁하게 됨다...

강박증 없이.... 그냥 편하게 낚시 하구 싶슴다....
저기 저 방송 핑계대고 그냥 낚시 시켜주심 안됨까???
남들은 정말 복받은거다.
배불른 소리다. 이런 말씀하시는 데...
저도 복받은건 잘 아는데... 너무 감사한데....
맘편하게 낚시 하구 싶슴다.... 하루만이라두........ 젭알.......
ㅠㅠ.... ㅠㅠㅠ.......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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