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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방송진행자 관하여....
작성자 : 강명호 ( goqud0679 ) 작성일 : 2016-10-17 10:17:20 조회 : 685
낚시를 좋아하고 즐기는 낚시인 입니다
붕어낚시를 주종목으로 하는지라 붕어낚시방송을 주로 봅니다
방송을 보다가 조금은 불면한것이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몇달쯤 되었을 겁니다 방송진행자께서 배스를 잡아서 놓아주는걸 봤을때도 많이 불쾌했었는데.....
얼마전 방송부터 슬리퍼를신고 진행을 하는것을 보았읍니다
편한것도 좋지만 여러사람이 보는 공중파방송에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배스를 놓아주는것도 슬리퍼를 신고 진행을 하는것도 방송진행자로서 자세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낚시를 좋아하고 방송을 즐겨보는 한사람으로 그런 여러가지 장면들은 보기가 불쾌합니다
낚시에 대한지식이나 태크닉이 모자라서 배울려고 방송을 보는것이 아닙니다 (이건 저의 기준이고 관점 입니다)
그정도의 지식과 경험은 가지고 있읍니다 다만 한가지이유로 방송을 봅니다
낚시를 정말좋아하는데 자주 낚시를 못가는지라 대리만족으로 보는것인데 그런 모습들이 보일때 더 불쾌한겁니다
낚시를 잘하고 못하고 고기를 잡고 못잡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물만 보여도 행복합니다)
같이즐기고자하는 낚시인의 그마음이 묻어나면 돼는것입니다 그것이 진행자의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시청하는데 불쾌한 점이 있었는지라 두서없이 몇자 적었읍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한사람의 푸념이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쭉~~~ 애청은 계속됩니다
모든분들 건강하십시오 그래야 출조가 기다립니다
[답변] 방송진행자 관하여....
작성자 : 김진태 ( hnaksi ) 작성일 : 2016-11-02 18:47:46
어서 오십시오.
답변이 늦었습니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시청 하시는 대중 앞에 선 것과 같은 상황임을 인지 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진행 흐름이 어색하지 않은 선 안에서는 최대한 정중한
자세로 임하려 하고 있습니다.

좌대를 쓰면서 좌대용 슬리퍼를 사용 합니다. 발 받침에 발을 올린채로 입질을
기다리다가 챔질을 할 때는 얼른 발을 내리는데 이때 운동화보다 슬리퍼가 편하기
때문에 좌대용 슬리퍼를 사용하는 식인데요, 겨울철에는 털 실내와 형태의 슬리퍼를,
여름철에는 일반 슬리퍼를 가지고 다니면서 좌대에서 사용을 합니다.

촬영 중에 가끔은 좌대를 이탈할때도 좌대 뒷편에 놓아둔 운동화를 신기 귀찮아서
슬리퍼 차림으로 움직일때도 있는데요, 사실 이것은 반드시 지양해야할 태도로
저도 안되는 일이라고 다짐을 합니다.
좌대용 슬리퍼 사용이 일반화 된 점과 그와 관련한 해명의 말씀을 드립니다.

좌대용 슬리퍼라는 점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지적 글을 접하면서 '출연자의 작은
태도나 언행에도 시청자의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로
삼습니다. 앞으로도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을 우선하는 조행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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