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시즌을 즐기세요.^^
▣▣▣▣▣ 인천 가자호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올해도 주꾸미 시즌 뜨겁게 보내는 가자호...
시즌 초반에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어
가자호 소식을 이제야 전합니다.^^
시즌초 20kg 이상도 잡은 분이 있다고
할 정도로 화끈한 조황을 보였었죠.
요즘은 물이 좀 빠른 시기엔
갑오징어 위주로 낚시를 하고 있는데요.
씨알 좋은 갑오징어가 제법 올라온다고 합니다.
많이 나올 때는 60개 이상 하는 분도 있고
평균 10여수.. 좀 하는 분들이
30~40수 정도 하는듯합니다.
씨알은 큰놈이 신발짝 크기 작으면 손바닥 정도...
시장에서 1마리 만 원 이상 가는 놈들이죠.
가자호 갑오징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가자호 아지트 인천 배낚시 출조점...
가자호 외에도 인기 많은
우럭 먼바다 배들도 운영 중입니다.
가자호 (인천 배낚시) 홈페이지 : http://baenaksi.com/
승선 명부 적고 필요한 소품 고르고..
갑오징어 손맛의 기대감으로 다들 마음이 설레죠.^^
한해 두해 하다 보니 좋은 물건들도
많이 갖춰서 갑오징어 조황이 더 좋은듯합니다.
억지로 채비 권유 안 하고 정직하게 판매하고 있죠.
낚시 추부 터 시작해서...
갑오징어에 특화된 고급 에기까지 갖춰놓았더군요.
그날 사용할 추 호수 구입하고
갑오징어 많이 잡으려면 비싸도
고급 에기 몇 개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갑오징어는 에기에 따라
조황 차이가 아주 크게 납니다.
꼭 쓸만한 에기 몇 개는 챙겨야 합니다.
오늘은 좀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없으려나 했더니 다들 자리를 잡고 있네요.
반가운 분들이 많이 있네요.^^
선실에서 한숨 자고 나왔더니
다들 낚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40인승 가자호는 초보자분들이나
낚시를 잘하는 분들이나 편안함이 있는 배죠.
크고 흔들림 적고.... 남녀 화장실 따로 있고..
선실도 넓어 쉬기도 좋습니다.
크다고 놀이 배로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전문 루어 배로 해마다 많은 대 광어와
m 급 농어를 낚아올리고 주꾸미 조황도
수준급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베테랑 선장님의 가이드..
호통도 치고 챔질 세게하라고 이야기하지만
낚시하는 분들 잡았다가 노치는 게
안타까워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무뚝뚝하지만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매일 최선을 다하는 분입니다.
선장님 사무장님 말 잘 따르면
한 마리라도 더 잡을 수 있습니다.^^
낚시가 시작 얼마 안 지나 첫수가 올라옵니다.
아침 햇살 맞으며 올라온 첫 갑오징어...
소문대로 역시 씨알이 괜찮습니다.^^
오늘 도 함께한 필자의 후배는 주꾸미로 개시를 하네요.
필자고 갑오징어 한수...
근데 씨알이 작은 놈이 나왔네요. ㅋ
다른 분들은 쓸만한 놈들 낚아올리고 있습니다.
다 올라와 벗겨진 아쉬움의 탄성도 들리고..
먹물 쏠까 봐 잔뜩 얼어있는 분도...
사진 찍는 필자도 사실 겁이 나긴 합니다.
먹물 맞는 거야 갑오징어 낚시에서 어쩔 수
없는 건데 카메라에 튈까 걱정이 되더군요.
먹물 한번 뿜어내고 얌전해진 갑오징어...
필자의 옆에 낚시한 어르신은
심심치 않게 낚아올리고 있습니다.
주꾸미든 갑오징어든 채비는
심플하게 해야 조황이 좋다는 점...
최근 조황이 평균 10여수 좀 한다 하는 분들
30~40수 잘 나오는 날 대박이 60수...
그게 필자가 방문한 바로
전날이었다는군요.
갑오징어 낚시 요령이라면 한 뼘 정도 단차 있는
채비에 반사광 좋은 고급 에기 장착하면
기본은 할 수 있답니다.
바닥을 끄는 게 아니라 바닥을 살짝 띄우고
기다리거나 살살 털어주기도 하면서
갑오징어의 입질을 유도 하는 게 요령입니다.
먹물은 하얀 배 부분이 밖으로 향하게 한 후
몸통을 짜면 먹물을 토해냅니다.
물속에 들어가면 다시 먹물을 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큼직큼직한 갑오징어 몇 수 연달아올리는데
보통 갑오징어는 몇 마리씩 몰려다니고
물때 맞을 때 소나기 입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나기 입질 들어올 때 집중을
잘해야 마릿수가 늘어난다는 사실...
갑오징어 씨알이 점점 좋아지는 상황이라
마릿수만 10여수 이상이라면
주꾸미 200마리 값어치는 할듯합니다.
필자도 집에 가서 먹을 거 몇 마리는 잡아가야죠.
잠깐 짬을 내서 몇 마리 낚아놓았네요.
쿡쿡 처박고 끌고 가는 손맛이 있는 갑오징어...
자주 오는 분들이 전날 보다 좀 떨어지는 마릿수라는데
물때상으론 오늘이 더 좋아야 맞지만
자연에서 벌어지는 일은 인간의 예측을 벗어나네요.
주방 이모도 나와서 잠깐 동안 5수 했다는군요.^^
주꾸미는 작년에 고수가 되었고 올해는
갑오징어 고수가 될 것 같습니다.
큼직한 놈 한 마리 잡으면
기분도 좋고 노래도 나오나 봅니다.^^
갑오징어 낚시는 주꾸미와는 다른
조업이 아닌 낚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력 있는 분과 초보자분의
마릿수 차이도 확실하게 차이가 나죠.
가자호 사무장님 여성분들에게 좀 더(?)
친절하긴 합니다만 초보자분들 낚시 지도
친절하게 잘해줍니다.^^
잘 안되는 분들은 문의하세요.
금방 배워서 한 마리 올리는 여성 조사님..^^
옆에서 멋쟁이 조사님도 시크하게 한수 들어줍니다.^^
오늘 낚시는 전날보단 조황이
떨어지는 상황이지만 요령과 경험으로
다들 꾸준히 낚아올리고 있네요.
바람이 차다 보니 구명조끼 위에다
두꺼운 겨울 잠바를 입은 분도 보이는데요.
따듯한 옷 버려도 되는 것
챙겨 가는 게 좋을듯합니다.
갑오징어 먹물은 주꾸미와 다르게
잘 빠지지 않아서 비싼 옷 말고 검은색이나
버려도 되는 옷 입고 가는 게 좋습니다.
점심시간에 물때가 맞으니 식사도
잠시 미루고 낚시를 계속하게 되네요.
물들어 올 때 노 저으란 말처럼 나올 때 잡아야죠.
배고픈 줄 모르고 낚시하는 재미..
다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도움을 요청한 여성분의
채비를 도와주는 사무장님..
에기 색깔 참 화려합니다.^^
좋은 것들도 많이 있네요.
채비 알려준 덕분인지
바로 한수 낚아올립니다.^^
고놈 참 씨알도 좋네요.^^
옆에 조사님도 한수 낚아올리는
모습이 힘이 넘쳐 보입니다.
한 마리 한 마리 채워가는
재미가 다들 쏠쏠합니다.^^
씨알도 이만하면 준수하고..
먹물을 맞아도 주꾸미
열 마리와 안 바꾸는 갑오징어...
맛을 보면 더 빠져드는 매력적인 낚시...
시즌이 가기 전에 꼬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라면에 밥 말아서..
따듯한 국물이 들어가니 든든해집니다.
그 시간도 아까워서 후루룩 마시고
낚시하는 분도 있더군요.^^
바로 이어서 낚시 시작..
좋은 시간대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오후 낚시 시작합니다.
몇 수 반짝 올라오고 조류가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정리하는 분들 옆에서 사진 한장...
먹물 천지라 사진 찍기도 쉽지 않네요.
오늘 좀 낚은 분들이 20여수 ...
평균 10수 전후 ...
꼼꼼한 분들은 물에 씻어서 3~4마리씩 담아 가네요.
예쁘게 챙겨가서 집에 가면
사랑 받을듯합니다.^^
대사리 사리 물때보다 못한
조황이었지만 필자는 재이 있었네요.
잡았다 노친 분들도 많았고
너무 빨리 감아올리다 다리 살점만
나온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조류가 세지면서 오늘 하루도 마무리합니다.
최근 조황은 꾸준했고 마릿수도 제법 되더군요.
갑오징어 낚시는 빠른 물때에도
많이 즐기며 물이 좀 가줘야
입질이 강하게 들어오기도 합니다.
주꾸미 낚시에 좀 식상하다면...
이번 11월은 갑오징어 낚시를
즐겨 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가자호 (인천 배낚시) 홈페이지 : http://baenaksi.com/
◈◈ 가자호 소개 ◈◈
주소 :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60-7 해양센터1층
예약문의 : 032-883-8600
010-4141-6446
승선 인원 : 승무원 포함 43인승
선비 : 6만 원
첨단 장비 탑재
GPS,어군탐지기· SSB,위성안테나 · 구명조끼,구명장비 · 자동항법장치
· 64마일 스캔레이다 · 가정식 온돌난방 · 차량용 히터적용
· 자동세척 화장실 · 화재시 자동소화 · 개별 해수 쿨러완비· 전동릴 전원공급장치 완비